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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 포럼’이 소위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출간했다. 그러나 출간과 동시에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와 이를 출간한 ‘교과서포럼’은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일제 강점기를 “근대국민국가 수립 능력이 축적된 근대화시기”라며 친일파의 논리를 펴는가 하면 5·16 쿠데타를 “근대화 혁명의 출발점”으로 규정해 미화하는 등 균형을 상실한 역사인식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대안교과서’의 균형을 잃은 역사인식을 질타하기는커
녕 그것을 미화하면서, 기존 역사교과서에 대해 악의적인 색깔론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