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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5월 12일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낙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는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가령 아기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라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장애인단체들이 이 전 시장 선거캠프 사무실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사무실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전 시장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의 내용을 압축해 표현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대다수 신문들은 이 전 시장의 '문제 발언'을 보도했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2007년 5월 17일 5면 <“지금은 당대표 아닌 나라 구할 사람을 뽑는 것”>이라는 동행 인터뷰에서 이명박 시장의 해명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다루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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