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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 2년째 되는 날, 동아일보 오명철 논설위원은 <내 마음속 차기 대통령>이라는 칼럼을 썼다.
이 칼럼은 한마디로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비아냥’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노무현과 다른 대통령’을 원한다는 사실이 아니다.
‘노무현 반대’를 위해 왜곡된 지도자상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깨끗한 무능’보다는 ‘때 묻은 유능’이 낫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인사이기를 바란다, ‘노는 물’이 중요하다, 국제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훤칠하고 잘 생긴 대통령이면 좋겠다, 사생활은 상관없다 등등 읽는 사람이 민망할 지경이다.
아무리 노 대통령이 밉다 해도 이렇게 비뚤어진 대통령상을 내세워 비아냥거려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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