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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과의 일문일답, 알려지지 않았던 박원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66522
박원순은 누구인가?
박원순(朴元淳, 1956년 3월 26일 ~ )은 1974년, 대한민국의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 서울대학교 사회계열에 입학하였으나 1년만에 학생운동과 관련하여 제적을 당하고 같은해에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입학하여 1979년, 졸업하였다. 다음해인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제 12기 수료하고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면서 1991년, 영국 런던대학교 정경대학원(LSE)에서 런던LSE디플로머(INTERNATION LAW)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교 법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박원순은 그동안 역사문제 연구소 이사장,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참여연대 사무처장, 법무법인 산하 고문변호사로 하였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면서 2006년, 만해상(일명 만해대상)과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저작권법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운동가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변호사이자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경력사회참여
경남 창녕군 출신으로 1974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 서울대학교 사회계열에 입학하였으나 그 해 학생운동 사건인 오둘둘 사건으로 인해 제적당한다. 그 뒤 단국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였다.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대구지검에서 1년 동안 검사로 재직하다 80년대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변론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참여연대 사무처 처장으로 재위하면서 부패정치인 낙천낙선운동, 소액주주운동, 국가 보안법 폐지 운동실천에 기여했다.
[편집] 공익활동
2001년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해 1% 나눔,기부운동과 더 나은 대안적 사회를 만들기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2002년 아름다운가게를 설립[1] 헌물건을 기증받아 수선하여 되파는 형태의 활동으로 나눔과 순환, 되살림 정신을 전파하는데에 노력했다. 2006년 에는 희망제작소를 설립 21세기 실학운동을 표방하며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현장과 지역 중심의 실천적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2006년 그는 만해상,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바 있다.[2]
[편집]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
안철수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던 9월 4일에 주요 언론사들은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은 압도적이었지만 안철수와 오래전부터 각별한 관계였던 박원순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발표하자 안철수는 9월 6일 오후 4시에 박원순과 만나 불과 17분 동안의 대화 끝에 박원순으로 단일화했음을 발표하였다. '누가 출마하느냐', '단일화가 되느냐' 등이 모두 선거지형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안철수는 “오늘 존중하는 동료이신 박원순 변호사를 만나서 그 분의 포부와 의지를 충분히 들었다.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시민사회 새로운 꽃을 피운 분으로서 서울시장을 누구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기대도 우리 사회 변화의 열망이 저를 통해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중한 우리 미래 세대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말했고 “지금까지 심정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이해해준 박경철 원장님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단일화 조건이 있었느냐에 대해 안철수는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제가 출마 안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꼭 시장 되셔서 그 뜻 잘 펼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3]
박원순은 단일화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시장직 자리를 원한 게 아니다. 진정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결론이 나온 것”라고 말했다. 박원순은 또 안철수에 대해 “아무리 신뢰관계가 있다해도 저보다 10배나 더 되는 지지도를 갖고 있던 분이 정말 아무 조건 없이 ‘더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내 말) 한마디로 양보한다는 게 사실 또 믿기 어려운 그런 일”이라며 “안 교수가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의 어떤 공공적인 이익을 위해서 해왔던 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태도였다고 본다”라고 말했다.[4] 이후 박원순, 한명숙, 문재인 등은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범시민 야권 단일후보를 통해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박원순-한명숙 두 사람은 범시민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후엔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인다”라며 결의를 다졌다.[5]
한나라당이 “안철수와 박원순 단일화는 정치쇼”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박원순은 “그런 쇼는 더 많이 하는 게 좋은 것 아니냐”라며 반박했다.[6] 안철수와 박원순은 단일화했으나, 이전까지 박원순의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5%에 불과해 ‘안철수의 지지층을 박원순이 흡수하는지’, ‘민주당에 입당하는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7] 단일화 이후 실시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박원순은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힘입어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여 나경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8] 집전화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보수적인 사람들의 답변이 많았으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을 수 있는 휴대전화 여론조사에서는 박원순이 51.6%를 얻어 32.5%의 나경원을 압도했다.[9]
문재인은 박원순에 대해 "훌륭하기 짝이 없는 분이다. 그동안 우리 공동체를 위해 자기 몸을 다 던져 활동해오신 분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신다는 것은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10]
9월 13일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한명숙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11] 이로 인해 야권표의 대부분은 박원순으로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민주당은 꾸준히 박원순 영입을 추진했으나 박원순은 "아직은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겠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12]
언론의 오보
2011년 9월 23일 중앙일보는 박원순의 저서 『국가보안법연구3』에 실린 문장이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 이념을 받아들이고 보장해야 민주주의다"라고 오보를 냈다. 박원순 측은 실제 문장은 "민주주의는 결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이들 이념을 받아들여 그 사회 속에 하나의 가치체계로서 보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서구의 여러 선진적 민주주의 사회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중앙일보에 알렸다.[18]
- ↑ 틀: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 ↑ 김종우 기자.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부산일보》, 2009년 1월 1일 작성. 2010년 4월 10일 확인.
- ↑ 아무 조건 없습니다” 안철수 깨끗한 양보 한겨레 2011년 9월
- ↑ 박원순 "안철수 결단에 놀라···주변사람 모실 것" 미디어오늘 2011년 9월
- ↑ 안철수-박원순 ‘아름다운 합의’ 17분 미디어오늘 2011년 9월
- ↑ 박원순 “단일화 정치쇼? 이런 쇼는 더 많은 게 좋은 거 아닌가?” 한겨레 2011년 9월
- ↑ 박원순, 안철수 지지율 흡수 여부가 변수 한국일보 2011년 9월
- ↑ 박원순 ‘안철수 지지’ 업고 나경원과 오차내 접전 경향신문 2011년 9월
- ↑ MBC 여론조사, 안철수 59%, 박근혜 33% 미디어오늘 2011년 9월
- ↑ 문재인 “안철수 독자길 걸으면 한나라 어부지리” 경향신문 2011년 9월
- ↑ 한명숙 "서울시장 보선 불출마 2011년 9월
- ↑ 박원순 "민주당 입당 적절치 않아"…한명숙 불출마 선언 mbn 2011년 9월
- ↑ <역사를 세워야 민족이 산다>, 박원순 저
- ↑ <야만시대의 기록>, 314p
- ↑ <국가보안법 1-2,3>, 박원순 저
- ↑ <국가보안법 연구>, 박원순 저
- ↑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박원순은 누구?《빅뉴스》2011년 9월 6일
- ↑ 알려왔습니다 중앙일보 9월 23일자 6면
- ↑ 긴조 9호세대 비사, 《주간경향》, 2004년 2월 27일
http://ko.wikipedia.org/wiki/박원순
박원순 변호사의 61평 아파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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