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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1월 5일 블룸버그통신이 서울발 기사로 “한국이 국제통화기금에 긴급자금을 요청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하자 조선일보는 5일 후인 11월 10일 <외국의 한국경제 때리기>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내 외환, 주식, 금융시장의 혼선과 불안정도 여러 복합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 결과이지만 왜곡된 정보나 루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임이 분명하다”, “단순한 객관보도나 비판적 분석으로만 보기 어려운 의도적 ‘한국 때리기’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선일보는 정부에 “부정확한 인용이나 과장 또는 허위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선 9월 18일 조선일보는 “한국경제 위기 아니다”는 내용의 캉드쉬 IMF 총재와의 인터뷰 기사를 1면에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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