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에서 특무대장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가를 잡아들인 친일파 김창룡은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있고 매년 기무사령관으로부터 헌화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암울했던 일제시대때 조국과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김구, 윤봉길 선생은 효창공원에, 이시영 선생은 수유리 산기슭에, 한용운 선생은 망우리 묘지에, 김승학 선생은 경기도 한 야산에 쓸쓸히 묻혀 계십니다. 친일파와 같이 국립묘지에 묻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독립운동가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을 거부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있는 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저버리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독립운동가를 잡아들인 친일파는 아직도 국립묘지에 있고, 그 자녀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지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까지 버린..
정치가는 그 정치가 얼마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인권을 존중했는지를 보고 평가받아야합니다.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을 보면, 열린사회를 막아서는 이들을 '적들'(enemies)이라고 표현합니다. 김일성, 김정일을 비롯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등장하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열린사회를 막아선 적들'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에 저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열린사회가 전제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서화숙씨의 보편적인 역사관과 타당한 논리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앤드류 리치는 의회 보좌관들과 언론인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싱크탱크의 영향력과 순위를 분석했다. 1993년: 브루킹스연구소 (중도) >헤리티지 재단 (보수) > 미국기업연구소 (보수)> 진보정책 연구소(중도)> 게이토 연구소 (보수) > 랜드(중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보수)> 예산정책우선센터 (진보) 1997년: 헤리티지 재단> 브루킹스 연구소> 게이토 연구소> 미국기업 연구소> 진보정책연구소> 도시연구소> 전략국제문제 연구소> 랜드 2005년: 브루킹스연구소>헤리티지 재단> 미국기업연구소> 케이토 연구소> 외교관계 평의회 http://www.fair.org/index.php?page=2534 언론 인용빈도순으로 보수 41% 중도 46% 진보 14%를 차지했다. 2006년: 브루킹스연구소> 외교관..
www.americanprogress.org 미국진보센터 [CAP : Center for American Progress]정치/외교 | 시사용어사전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17XXXXX652 대표적 두뇌집단인 헤리티지 재단처럼 워싱턴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표로 존 포데스타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주축이 돼 2003년 설립되어 1년 예산만 2000만 달러에 달하는 단체다. 조직 규모도 방대하고 공격적 활동으로 설립 3년 만인 2006년 전국 300여 개의 주요 싱크탱크들 가운데 언론에 인용된 빈도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브루킹스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 굴지의 두뇌집단으로 성장했다. CAP의 존 포데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