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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는 그 정치가 얼마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인권을 존중했는지를 보고 평가받아야합니다.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을 보면, 열린사회를 막아서는 이들을 '적들'(enemies)이라고 표현합니다. 김일성, 김정일을 비롯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등장하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열린사회를 막아선 적들'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에 저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열린사회가 전제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서화숙씨의 보편적인 역사관과 타당한 논리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생각해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