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인화학교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 처분이 결정되면 인화학교 교사 일부를 심사를 거쳐 공립학교 교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인화학교엔 교사 20명(교장 1명 포함)이 재직중이다. 하지만 광주 지역 특수교사들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인화학교 교사 특별 채용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경찰 조사 결과 2005년 인화학교 사건 이전에도 교사 2명한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졸업생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1996년과 1997년 인화학교 학생(당시 12살)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2명이 현직 교사로 재직중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형사처벌할 수는 없으나..
여성학자 거다 러너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차이 그 자체가 아니라 차이를 열등성으로 만드는 데서 악이 창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별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성, 인종, 계급, 환경, 전쟁. 심지어 차별 그 안에도 또 다른 차별이 있다. 그래서 차별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모든 것들을 드러내야 한다. 차이라는 이름으로 차별 받는 모든 것들을. 그것이 여성사다. - 거다 러너, 中 저는 이 책에서 여성, 유대인, 장애인, 소수자, 키 작은 남자, 못난이로 불리는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창의력을 불러오고, 그 창의력이 사회를 발전시킵니다. 왜 우리는 외모로 비하를 받아야 하며, 피부색과 취향과 신체의 차이로 차별을 받아야 할까요. 한 사람을 보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