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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자 거다 러너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차이 그 자체가 아니라 차이를 열등성으로 만드는 데서 악이 창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저는 이 책에서 여성, 유대인, 장애인, 소수자, 키 작은 남자, 못난이로 불리는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창의력을 불러오고, 그 창의력이 사회를 발전시킵니다. 왜 우리는 외모로 비하를 받아야 하며, 피부색과 취향과 신체의 차이로 차별을 받아야 할까요. 한 사람을 보편적인 관점에서 보는 일은 그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일입니다.
칸트는 '사람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동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 자체를 이해하고 있나요, 아니면 내 기준과 선입관에 따라 그 사람을 분류하고 있나요.
사람을 그 자체가 아닌 성별과 외모와 피부색과 편견으로 본다면, 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차이가 존중 받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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