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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의 BBK 관련 대법원 선고가 2011년 12월 22일에 있습니다. 여의도 분위기는 좋지 않고, 만에 하나 잘못된다면 정봉주 의원의 2011년 크리스마스는 교도소에서 보낼 것 같습니다.


BBK 사건이란 무엇인가

'나는 꼼수다 호외 2편'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BBK 설립자가 누구인가가 가장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허위사실유포도 '가카가 BBK 설립자'라는 전제를 했기에 고소를 당한 것입니다.

15초, "금년(2000년) 1월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유튜브 보기http://youtu.be/AdIh21p8tXE)


나경원 전 의원 당시 대변인 논평



한나라당도 알고 있는 BBK 소유주

15초, "이게 미쳤나,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장춘 전 외무부 대사 인터뷰(유튜브 보기 http://youtu.be/AhF1--6zXZc)



대한민국 자식연합,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BBK 소유주와 정봉주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이 출연했던 끝장토론 79회, '다시보기' 할 수 없는 사연


                                          <끝장토론 홈페이지>

정봉주 의원이 출연한 79회를 제외한 모든 방송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유독 79회만 볼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전하려면 나는 꼼수다 미국 공연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나는 꼼수다' 팀이 미국 공연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도주의 우려가 없음에도 구체적인 이유조차 제시하지 않고,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로 정봉주 전 의원의 여권을 발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 전 의원은 미국 공연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끝장토론에 정봉주 전 의원이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출연한 끝장토론 79회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보기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잘모르겠지만 정말 꼼꼼합니다.

그리고는 지난 8월 유례없이 연기되었던 정봉주 의원의 대법 판결이 12월 22일로 갑자기 잡혔습니다. 우연치고는 참 질기고 질긴 우연으로 정치인을 공격하는 말도 안되는 권력기관들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유독 현 정부에서만 나타납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정치는 권력싸움입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이전에는 목숨을 걸고 정치를 했습니다. 온갖 권모술수를 사용해서 권력을 빼앗는 정치가 일반 대중들에게는 당연하게 매력이 없는 혐오의 대상일뿐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아직도 권모술수가 판을 짜고 있지만, 이 권모술수로 권력을 탐하는 세력들을 잡아내서 끌어내는 시대가 왔습니다. 잘 알지 못해서 혹은 무관심해서 아무에게나 표를 주고, 표를 행사하지 않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회의주의에 빠져있는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발로 뛰는 정말 매력있는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미국 정치 드라마인 '웨스트 윙'처럼 시민들을 위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회의주의에 빠져 관심을 끊고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권리를 행사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2월 20일 화요일 늦은 8시-11시, 서울시청앞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정봉주 의원을 위한 영상 메시지 촬영대회가 있습니다. 매력있는 정치인이었던 정봉주 의원의 마지막일 수 있는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