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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아름다운 우리들의 성)입니다. 성관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입니다. 다만 한 생명의 탄생이라는 너무도 무거운 책임이 따릅니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지요.

아름다운 우리의 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피임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부끄럽다고 피하지 마시고 우리나라 정서상 꺼려하고,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콘돔 활용법에 대해 구성애씨가 꼼꼼히 설명해주십니다.

다만 언급되지 않은 내용중에는 콘돔 외부에 적혀있는 유통기한 확인, 콘돔 포장지를 찢을 때, 콘돔에 손상이 가지 않게 콘돔을 한쪽으로 치워서 모은 다음 포장지를 찢는 일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왜 구성애씨의 성교육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이며, 19세 인증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당황스러울뿐입니다.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던 독일의 성교육 책 한가지를 소개합니다.


무조건 덮어놓고 '몰라도 돼'라는 단절된 소통에서 비롯되는 성에 대한 왜곡과 모호한 환상을 갖도록 두는 것 보다는, 부모-자녀간, 연인간 등 대화를 통해 진정한 성의 가치를 깨닫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