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시민 "나경원 사용설명서" 온라인 '발칵'>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10월 13일 오후/ 날씨 맑음


1. 주어가 있는지 살펴라 2. 공약의 유통기간은 2년

 
 ‘나경원 사용설명서’ 첫째, 나 후보의 방송대담, 홍보 현수막, 공약집 등에 담긴 주장 맨 앞에 ‘주어’가 있는지 보시라”며 “만약 ‘제가, 나경원이’라는 주어가 없으면 나 후보가 하는 주장은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확인하지 않고 표를 주셨다가 주어가 없어 무효가 되면 낭패”라고 조소를 보냈다.


나경원 사용설명서’ 둘째로 유 대표는 “나 후보의 공약 유통기간은 2년”이라고 소개하며나 후보는 2년 정도가 지나면 기억을 못하신다. 요즘 시청 앞 MB산성에 이은 내곡산성이 화제인데 나 후보는 2년 전 직접 하셨던 노 대통령 사저를 맹비난했던 대변인시절 논평을 ‘기억이 안난다’라고 답한 분이다. 기억의 유통기간이 2년 아닌가 생각된다. 혹시 나 후보가 당선되면 2년 내에 공약을 실천하라고 촉구하셔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중략)

한편 유 대표의 ‘나경원 사용설명서’는 네티즌들에 의해 트위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위터에는 “역시 예리한 유시민 대표”, “유시민 대표님 든든합니다”, “꼭 참고해서 선거날 이용해야겠어요” 등의 반응과 함께 해당 소식이 리트윗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영석 <데일리 서프라이즈> 전 대표도 “유시민 대표의 나경원 설명서가 화제네요. 일단 주어가 있는지 살펴봐라. 두번째는 기억유통기간이 2년에 불과하다. 촌철살인입니다. 주어녀, 아메바녀로군요. 나경원!”이라는 멘션을 남겼다.
 





역시 유시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서울시장 선거. 압도적인 승리를 바랍니다.


더보기 나경원 후보의 별명(주어녀, 자위녀, 도가니녀, 사과녀, 나상실)


 
유 대표는 17일 오전 경기 성남 타 선거구에 시의원으로 출마한 홍형표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광화문에서 연설 당시 '나경원 사용설명서'를 하나 더 말씀하려 했는데 박원순 야권단일후보가 도착해 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대표는 "나 후보는 이 선거에서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는지 도쿄시장 후보로 나왔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이 분은 예전 자위대 행사에도 참가했다. 어쩌면 이번 선거도 도쿄시장 선거인 줄 알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당선이 되면 신사로 참배를 갈 수도 있으니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나경원 사용설명서'를 마무리 했다.

(민중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