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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 속 미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합니다.
희망은 버거워 하고요.
소통은 귀찮아하며 자유를 주면 망설입니다.
백성은 떼를 쓰는 아기와도 같지요.
그래서 무섭고 그래서 힘든 것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속 미실이 간과한 것은,
사람은 누구나 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떼를 쓰고 투정을 부린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들의 가능성과 성장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대중은 버거워하고 귀찮아하고 망설이는
미성숙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는 존재입니다.
스스로 고칠 수 있는 항상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발전하는 존재입니다.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미성숙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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