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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한비야

tulipmania 2009. 10. 4. 06:07

 한비야씨는 월드비전이라는 세계긴급구호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625전쟁 때부터 시작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생긴 단체로

한국은 1950-1990 까지 40여년간 도움을 받았고,

1991년부터는 반대로 도움을 주기 시작.

그 이후로 대한민국은 희망의 상징이 되었고,

40년만 도우면 한국처럼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었다.)

긴급구호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대통령도 만나기 힘들다는

유명한 안과의사가 오지, 열악한 환경에서 진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묻기를,


‘당신은 유명한 안과의사인데 왜 여기와서 이렇게 험한 일을 하시나요?’


그 사람의 대답,


“맞아요. 제가 케냐에 있었다면 잘 먹고 잘 살았겠죠.

근데 재능과 기술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리고 눈을 뚫어지게 보면서 하는 말,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비야씨의 이어지는 다짐.


“그 이후로 저는 누군가가 제 일에 대해 물을 때 이렇게 대답해요.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고, 이 일이 내 피를 끓게 해요.”


언젠가 당신과 만나게 된다면 왼손으로 악수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 왼손이 심장에 더 가까우니까요.

제 심장이 왼쪽에서 뛰고 있으니까요.



자료출처 : 황금어장 한비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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