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복불복 자판기 예비군급식 군침이 그냥~ 반값 등록금 요구 대학생 49명 경찰 연행 전국대학생대표자, 청와대 청운동 동사무소 앞서 삭발식 단행 09.04.10 12:28 ㅣ최종 업데이트 09.04.10 19:11 권우성 (kws21) 반값등록금, 연행 ▲ 10일 오전 청와대 입구 청운동사무소앞에서 '등록금 인하, 청년실업 해결' 등을 촉구하는 전국대학생대표자 농성선포식이 마친 뒤 20명의 대학생 대표자들이 집단 삭발식을 하던 도중 경찰이 '차도에서 내려와서 불법 시위를 한다'며 3차례 경고방송 직후 곧장 연행작전에 돌입해서 남녀 대학생 49명을 강제연행했다. 긴머리에 하이힐을 신고 단정한 모습으로 참석한 홍익대 총학생회장 한아름씨가 삭발 도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권우성 한아름 ..
나는 지방에 있는 특수교육과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특수교육을 배우면서 다른 학문도 겸해서 전공하고 있어, 학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절학기를 들었다. 수업중 영어에 관련된 과목이었다. 그 교수님은 미국에 오랫동안 거주했기 때문에 지금은 오히려 한국에서의 역문화지체현상이 나타나 한국생활이 어렵다고 말하는 분이었다. 한 논제로 '용산 참사'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피켓시위, 촛불시위와 같은 온건한 시위 밖에 없어서 이런 과격한 시위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한국에서는 과연 온건한 시위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용산시위는 온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을까? 이것은 '환경적인 요인이 한국 특유의 문제와 의식이 내포되어 있다' 라고 생각한다. 내 전공인 특수교육을 예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