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 '지붕 뚫고 하이킥'이 장안의 화제다. 이미 시청률 20퍼센트를 넘어섰다. 그 중 단연 돋보이고 있는 인물은 신세경. 하루아침에 소녀 가장이 돼 식모살이를 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 속에서 시청자의 눈물샘을 묘하게 자극하고 있다. 사업 실패와 어머니 병원비 마련으로 큰 빚을 진 아버지는 빚 독촉에 쫓겨 어쩔 수 없이 고기잡이배를 타고 바다 멀리 떠났다. 홀로 남게 된 신세경과 신애 자매는 이순재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면서 아버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다시 부녀가 함께 살기는 요원하다. 신세경이 한 달간 식모살이를 통해 버는 돈은 50만 원. 밥과 청소, 빨래를 다 하고 집안 식구 심부름까지 도맡아 해주면서 받는 돈이다. 지난주에야 겨우 60만 원으로 올랐다. 그런 신세경 자매..
신세계 이마트사의 5000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사원의 정규직 전환은 우리나라의 비정규직을 가지고 있는 모든 기업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정규직과 관련하여 일본의 소니와 도요타 자동차를 본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소니는 비정규직을 고수했고, 도요타 자동차는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소니는 실패했고 도요타 자동차는 성공했습니다.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20%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사원들에게 소속감, 애사심을 키워줍니다. 이 소속감과 애사심은 고객 서비스와 생산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생산력이 20% 의 추가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진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