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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YA TETSU '맛의 달인'

* 요약

1. 일본은 사과하지 않았다. (외국 수상 개인적으로 사과한 것이지 공식적인 사과는 아님)

2. 조선의 왕을 일본 황실에 넣어주었던 것으로 보아 조선이 일본에 합병(일본의 우익입장에서, 제대로된 표기는 '강제침탈')을 원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역사서 '속일본기'에 따르면 조선(백제)은 일본 천황의 황실과 연관되어 있다. 조선의 왕실과 일본의 왕실이 서로 관계가 있었던 것인데 일본은 식민지배에 대한 야욕으로 이를 무시하고 강제 침탈했다.

3. 일본은 조선이 원해서 합법적으로 합병(강제침탈)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조선의 왕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보면 조선이 얼마나 강제침탈을 거부했으며 일본이 얼마나 야만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4. 일본은 일제강점기 시기에 땅을 몰수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혈통과 족보를 중요시 여기는 조선사람들에게 일본 풍의 이름을 강요하고 조선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은 일본의 강제 식민통치였음을 잘 반영하고 있다.

5. 후쿠자와 유키치 등 한국에 대한 편견을 만든 것은 일본 건국 2000년 동안 최근 100년 동안의 일이다. 한국에 편견을 가질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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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선생님인가요? 그분은 수학적 지능은 뛰어나지만 역사적 교양에는 매우 취약하신 모양입니다.

유명한 역사학자 E.H.카는 이렇게 말했다죠. '역사는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는 국가의 발전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필요악'인 국가가 '정의'라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의는 개인의 양심을 기초로 합니다. 그리고 양심을 집단으로 구체화된 사례가 역사입니다. 역사는 본보기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현재를 이어간다면 잘못된 양심과 정의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깝고 먼 나라 일본이 아니라, 더불어살며 정의로운 이웃 국가 일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