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나탄 - 고토홀트 에프라임 레싱
"어느 반지가 진짜라고 판단하지 못하는 이상, 각자 자기 반지가 진짜라고 믿으면 된다. 그리고 진짜 반지가 지니고 있다는 힘, 곧 신과 인간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는 힘이 자신에게 나타나도록 각자 노력하도록 하라." 어떤 종교가 참 진리이고, 어떤 종교가 진정으로 신과 자신을 행복하게 할까. '현자 나탄' 에서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세 종교만을 빗대어, '세 반지 이야기'를 해준다. 상인이 자신의 세명의 아들에게 가보로 내려오던 반지 하나를 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상인은 2개의 가짜 반지를 세명의 아들에게 주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결국 판결은 위의 내용처럼 이루어진다. 기독교에서는 오직 구세주는 하나라고 말하지만, 사람은 불완전하다는 것에는 이의를 달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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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4.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