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3 런던 - 바르셀로나 런던 알랭 드 보통이 에세이를 썼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했다. 터미널이 5개나 존재하고 항공량은 인천공항보다 많은 세계 2위 수준의 공항이다. 하지만 삐걱거리는 에스컬레이터와 어수선한 내부는 인천공항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민영화가 반드시 좋은 성과만을 기대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런던은 바르셀로나로 환승하기 위한 24시간을 체류한다.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찾는다. 공항 바로 근처에 런던 시내를 향하는 지하철이 있다. 지하철은 작다. 앉은 좌석을 제외하고는 좌석 앞에 서서 탑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지하철 소음이 심하다. 요금도 비싸다. 6파운드로 1시간을 이동하니 피카델리 서커스역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 우중충한 궂은 날씨, 내리는 빗방울이 지..
This is Lee/유럽여행기
2021. 1. 13.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