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재단처럼 자신의 최측근을 배치하는 것은 사회환원이라 보기 어려운 것이죠)= 라고 글쓴이는 주장하시는대 재산을 사회환원을 하면서 그돈이 바르게 옳게 쓰이기를 바라면서 가까운 사람 믿을만한 사람을 관리인으로 두는게 뭐가 나쁜지요? 옳은일에 쓰이기를 바라면서 사회에 재산을 기부한 사람이 그정도도 관여못하나요? 글에서 설명했듯이 재단은 공익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측근을 재단의 주요 인사들로 기용했다는 것은 아직도 개인 사유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죠.(일요신문 2009.10.09 15:36) 무엇보다 이번 인화학교 사건이 우석재단이라는 사학재단을 사유화 하면서 주요 학교 인사들을 이사장 마음데로 정한데서 벌어진 사건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청계재단은 영포빌딩이라는..
저는 개인적으로 법정 드라마, 영화를 좋아합니다. 영화로는 '12인의 성난 사람들',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 같은 법정 영화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자는 국민배심제를 후자는 '재판의 오류'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한편, 법정드라마와 영화는 검사측과 변호사측의 흥미진진한 논쟁을 통해 그 재미를 더하는데요. 오늘은 한명숙 전 총리의 결심공판에 대해 검사측과 변호사측의 논리를 전개하면서 정리해 보고자합니다. 먼저, 한명숙 총리의 결심공판은 지난 7월에 시작해 1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재작년 12월에 시작된 '제1차 곽영욱 사건'까지 포함하면 무려 1년 10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법정공방을 오가다 보면 여론은 자연히 관심을 잃게 되고, 한 전 총리는 '비리에 연루된 사..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은 말 그대로 태풍이었습니다. 출마설에 불과했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안 교수의 지지선언으로 박원순 변호사의 지지율은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의원을 내세워도 과반에 가깝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에서는 별 것 아니라는 홍준표 당대표의 어처구니 없는 말과 영입하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말이 엇갈렸습니다. 친박진영에서는 안 교수의 대선 지지율이 최초로 박근혜 대표를 뒤집자, 환영의 입장에서 비판과 비난의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이라는 떡고물에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의원들이 희화화됐습니다. 오늘은 각 정당들을 긴장시킨 안철수 교수와 안철수 룰, 진보진영의 대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룰에서 유시민과 진보신당이 떠오르는 이유 안철수 교수는 50%..
"현 집권세력이 정치적 확장성 갖는 것에 반대한다" "이번주 초에 박원순 변호사 만나 대화할 예정" 안 원장은 "한나라당 출신인 윤여준 평화재단 원장이 최근 여러 언론인터뷰를 통해 안 원장을 지도하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 정말 그런가"라는 오 대표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윤 원장은 3개월 전에야 처음으로 개인적으로 만났다, 내가 만나 조언 듣는 3백여명의 멘토 중의 한 분"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그분이 선의로 제3당 창당 등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너무 많이 해 당혹스러웠다"면서 "엊그저께 그분에게 그런 생각들이 제 생각이랑 많이 다르니 앞으로 그러지 마시라고 정중히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2011.9.5) 우리가 보고, 믿고, 존경했던 그 안철..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에 한나라당,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세력들이 안철수 신드롬에 시달리며 3파전이 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안철수 교수에 대한 평가는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따릅니다. 그동안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지적면모와 의견을 소통할줄 아는 수평적 리더쉽이 빛을 발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철수 교수의 멘토라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평가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비판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은 보수세력의 책사라고 불리며 이번 토크콘서트 기획에 기여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에 대한 고찰 이후에 안철수와 윤여준의 제3세력을 살펴보겠습니다. ▲ 12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1 희망 공..
연일 포탈사이트에서는 곽노현 교육감의 비리 의혹으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과 관련하여 검찰, 언론, 정치권의 반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검찰, 불법에 얼룩진 악질 집단 MBC PD 수첩을 통해 수차례 떡검과 섹검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처벌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저 본인의 자리를 내주고 본인은 편안히 변호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의 허물 캐기에는 귀재지만,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이들의 보호는 끝이 없었습니다. 이번 곽노현 교육감 비리 의혹은 수사 받아 마땅합니다. 만약 곽 교육감이 실제로 비리가 있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의혹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이는 의혹에만 남아있고 밖으로 유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형법 126조 피의사실공표에 따르면, '검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