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142425 강형욱 씨의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를 읽고 단순히 강아지를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하는 고민까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찾게된 책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너무도 유명한 오은영 박사가 스트레스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어려움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오은영 박사의 일관된 주제가 있다. 그것은 '신뢰'다. 공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부모와 자식간의 신뢰, 선생님과 제자의 신뢰. 모든 것은 신뢰로 시작하고 그 이후에 교육과 변화가 따라온다. 이..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7425356 제러미 리프킨은 종합적인 사고와 시각으로 이 사회를 설명한다. 유러피언 드림은 아메리칸 드림의 종말을 고하며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도 유명한 책이다. 유러피언 드림은 아메리칸 드림의 퇴색을 다루면서 문제제기를 한다. 신앙, 근로윤리의 퇴색, 불로소득의 미국의 현황을 직시한다. 그리고는 현대(모더니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살핀다. 개인주의, 사유 재산 개념의 발달, 자본주의 시장과 민족국가의 확립을 통해 발전된 현대를 살핀다. 끝으로 다가오는 글로벌 시대(포스트모더니즘과 세계화)를 유럽연합(EU) 사례를 통해 살핀다. 경제적 관점에서 세계화된 경제의 네트워크 ..
차를 사면 자동차와 관련한 책자를 받는다. 그 책자만 읽으면 사실 이 책을 따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진 자료가 많이 있고 접하기 어려운 개념을 담고 있다. 나만의 즐겨찾기 124쪽. 손상에 의한 타이어 교체 시기. 타이어의 바닥면에 펑크가 난 경우라면 정비소에서 일명 '지렁이'라고 부르는 정비용품을 이용해 조치를 취하고 당분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물론 임시 조치이므로 안전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32쪽. 컨트롤 암(서스펜션 암). 서스편션(현가 장치)은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스프링 쇼크 업소버, 암 등으로 구성되며, 양쪽 바퀴가 함께 작동하는 일체식, 따로따로 작동하는 독립 현가식으로 나눌 수 있다. 222쪽. 여..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5548946 신문을 입체적으로 읽을 때 도움을 주는 책. 다양한 이해관계를 신문사료를 바탕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기사 읽기'를 넘어 '편집 읽기'를 해야 제대로 된 신문을 읽는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신문사 기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기자들만이 알려줄 수 있는 속사정을 알 수 있다. 나만의 즐겨찾기 25쪽. 신문은 제목을 정한 뒤 기사를 쓴느 것이 아니고 기사를 쓴 기자와 제목을 쓴 기자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이 간단한 상식이 갖는 의미는 그러나 결코 간단치 않다. 51쪽. 대부분의 조간신문들은 대체로 하루 최소한 다섯 차례 이상 고정된 시간에 편집회의를 한다. 오전 10시 회의와 오후 2시 회의, 4..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60301313 이 책은 학식이 낮은 나에게는 단비같은 책이다. 궁궐, 사대문 안, 사대문 밖, 능·원·묘, 박물관 및 기념관으로 나누고 수 많은 사진과 함께 관람안내 및 찾아가는 길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서울 여행을 하고, 이후에 권기봉의 도시산책을 읽고 다시금 서울을 여행한다면 순서가 맞을 것 같다. 나만의 즐겨찾기 13쪽. 경복궁. 광화문. 근정전(정전 또는 법전으로 조회와 세자 책봉, 사신 영접 등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한 궁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엄한 공간). 임금이 거처하는 강녕전, 왕비가 기거하는 교태전 등. 사신을 접대하거나 공식적인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 조선 말 조대비 처소였..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91185430553 이 책을 바탕으로 서울 탐방을 하려 했으나 경기도민인 나에게는 너무 어렵다. 서울의 ~동, ~주변... 책 제목이 (서울 사람들을 위한) 권기봉의 도시산책을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나같은 경기도민이나 여행객에게 이 책은 불친절하다.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고 찾아가는 방법 또는 지도라든지, 여행 일정을 짜기에 어렵다. 명성황후를 민비로 표현하는 대목도 아쉽다. 조선 시대 왕비를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은 청주 한씨(6명)지만 조선왕조실록 어디에도 한비(韓妃)라는 표현은 없다. 성을 따서 부르는 건 폐비였으며, 복권한 왕비 중에는 중종의 비 신비(愼妃)뿐이다. 왕비를 칭할 때는 존호를 사용해 태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