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된 이후 많은 분들이 박근혜 당선인과 적대적인 '나꼼수' 보복을 걱정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트위터에 다음의 글을 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결정이 난 다음날 이상하게(?)도 검찰은 '나꼼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스포츠 경향). 그리고 이튿날인 오늘은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성을 강조한 박근혜 당선인을 '생식기'발언으로 마찰을 빚은 황상민 연세대 교수에 대한 기사(연합뉴스)가 올랐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믿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강압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에서는 누구나 듣기 싫은 소리도, 듣기 좋은 소리도 낼 수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MBC 백분토론에 출연한 신 의원이 음주상태에서 방송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대변인 신분으로 출연한 신 의원에 대해 음주방송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대의기관이자 집권여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이 술을 먹고 방송에 나와 부정확한 어투로 장광방설, 횡설수설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인가”라면서 “더욱이 어제 백분토론은 20일 앞으로 다가온 천만 서울시민에게 올바른 선택을 호소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처신과 발언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2011.10.07 10:58:14) 상당히 많은 양의 술을 마신 뒤였지만 신 의원은 "실수를..
조선총독부에서 특무대장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가를 잡아들인 친일파 김창룡은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있고 매년 기무사령관으로부터 헌화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암울했던 일제시대때 조국과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김구, 윤봉길 선생은 효창공원에, 이시영 선생은 수유리 산기슭에, 한용운 선생은 망우리 묘지에, 김승학 선생은 경기도 한 야산에 쓸쓸히 묻혀 계십니다. 친일파와 같이 국립묘지에 묻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독립운동가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을 거부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있는 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저버리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독립운동가를 잡아들인 친일파는 아직도 국립묘지에 있고, 그 자녀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지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까지 버린..
일제강점기 경제성장 미화…‘식민사관’과 상통 [한겨레] 최원형 기자 김민경 기자 이재훈 기자 등록 : 20110927 08:23 | 수정 : 20110927 08:2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8090.html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uQtHU1tqDbU 대한민국에서의 뉴라이트는 친북좌파 청산을 목표로 한국형 신보수주의를 표방한다. 대한민국 뉴라이트 운동은 자유주의 연대의 출범을 필두로 시작되어 내부적으로는 기존 보수와의 단절과 좌파집권에 대한 위기의식, 외부적으로는 햇볕정책을 필두로 한 대외 인식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세우며 시작되었다. 그들은 과거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역사관으로 내세운다...
'다문화 장애가정 도움닫기 프로젝트'를 신청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이게 웬 일. 분한 마음을 달랠 길 없어 몇 글자 적어본다. 보통 민주주의의 수준을 볼 때 이 3가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1. 법에 정해진 것 외에는 처벌받지 않는 사회 2. 법에 허용된 것만 행동할 수 있는 사회 3. 법이 있지만 법이 유린당하는 사회 1번은 바람직한 민주주의 국가일 것이고, 2번은 개발도상국 정도, 3번은 독재국가일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1번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점점 내 생각이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든다.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낙하산 인사, 미네르바 구속, 최근에는 아고리언들까지. 재밌있는 사실은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는 정부와 뉴라이트가 잃어버린 10년은 물론이요, 군부 독재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