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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어제 영화 스피드를 모티브로 한 흥미있는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추격전에는 '독도'에 관련한 메시지가 숨어있었는데요. 한번 같이 되새겨 보겠습니다.

1. 처음 타고다녔던 1964년식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는 1964년 한일수교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주차장을 맴돌던 의문의 차량은 기아 K7으로, 기아는 현재 독도지킴이로 활동중인데 이를 상징한 것으로 보입니다.

3. 811.15ㅎ155 - '한일시선집' 대표항일시인 고은님의 시집 미션지가 있던 페이지 에는 "독도"라는 시가 적혀있었습니다. 이번 스피드 미션은 독도 특집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증거입니다.

4. 지하철역 미션에서, 지하철 도착 시간 4시14분은 임진왜란 발발일 1592년 4월 14일에 4월 14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며, 6시14분은 1614년 일본이 울릉도를 의죽도라하며 우기기 시작한 해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적으로 나온 알티마와 렉서스는 일본 극우단체를 후원하는 도요타와 닛산 차량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일본 극우단체를 후원하는 제품으로 아사히맥주, 미쯔비시, 후지쓰, 카와사키, 이스즈, 캐논, 후지제록스, 올림푸스, 파나소닉, 아나항공 등입니다.(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060912183158158&p=m_daum)

6. 눈치게임은 한국이 눈치만 보는 것 풍자한 것입니다. 눈치게임의 323은 ‘독도 라이더’가 해외에서 홍보 활동을 한 323일의 날짜 수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1/11/0200000000AKR20110111203800004.HTML?did=1179m)

7 .박명수가 석유를 사러갔다가 LPG가스라 못샀는데 이는 독도주변에 석유가 있을까 시추하던 시대에는 관심이 없던 일본이 최근 독도주변에 '하이드레이트' 천연가스 매장량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안 이후에 적극적으로 돌변한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8. 노홍철씨의 홍카가 폭발했는데 이는 홍카의 무늬 범무늬 한국 호랑이에 비유되어, 차를 빼앗긴 것과 독도를 빼앗긴다 것이 같음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동안 노홍철씨의 표정을 기억나시나요?)

9. 폭탄이 든 가방의 비밀번호는 처음에 799, 다음 가방은 805였습니다. 799-805는 독도의 우편번호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 엘리베이터 미션에서의 틀린 그림 찾기에서는 영국왕실제작지도의 동해표기가 나왔습니다. 또한 틀린 그림 명칭으로는 장백산(백두산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이 백두산을 부르는 명칭), 어설프게 이어진 강줄기(4대강 사업 비판), 영종도(인천국제공항 매각사건), 동해의 Sea Of Japen 일본해 표기가 나왔습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7/2010021701215.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9)

11. 폭탄 선을 자를 때 유재석(1인자)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란만 초래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MB를 은유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42015341091593&outlink=1 )

12. ihb힌트와 ‘독도는 우리땅’ 가사를 적어 메일 보낸 것은 국제수로기구(IHB)에 증거를 첨부한 항의성 메일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C%A0%9C_%EC%88%98%EB%A1%9C_%EA%B8%B0%EA%B5%AC)

무한도전 마지막 부분에는 한차례 독도 홍보를 전액 지원했던 김장훈씨가 깜짝 등장했는데요. 이번 무한도전 스피드는 독도특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개념있는 방송이 방통위에서 경고를 먹었네요. 참 대단한 방통위 입니다.(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5963)

앞으로 우리들의 대처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일개 일본 국회의원들이 왔다고 대통령과 장관이 난리를 피우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대처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대처방안에 대해 조금 기술해보겠습니다.

독도연구소장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일본은 국제분쟁지역화를 통해 국제사법재판소로 회부되어 독도를 국제적으로 분쟁화 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떳떳하니 국제사법재판소로 회부하여 논쟁을 끝내자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논리를 부수는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나라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고유영토임을 주장합니다. 일본이 원하는데로 국제사법재판소로 회부되면 이 논리가 치명적으로 손상을 받습니다. 또한 국제사법재판소로 회부되면 국제사법재판소가 판결을 내리는 2-10년 동안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던 독도에서 군, 경찰, 주민들이 철수해야합니다.

독도문제가 국제사법재판소로 가게 되는 경우는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국지적인 분쟁이 일어나서 안보리이사국이 직접적으로 국제사법재판소로 넘기는 경우 또는 둘째로 세계 여론이 일본에게 아주 유리하게 돌아갈 경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한 군을 독도에 배치시키는 대신 필요하다면 울릉도에 배치시키고 독도에서는 경찰만을 배치시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고유영토였습니다. 일본의 도발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합리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독도연구소(http://www.dokdoh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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