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을 흔히 멍석을 깔아주면 잘 못논다고들 합니다. 맞습니다. 학교 수업 현장에서 교사가 한 학생을 지목하지 않고 반 전체에게 질문을 했을때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이 되면 왁자지껄. 역동적인 한국 학생들의 본 모습이 등장합니다. 공식적인 수업 시간과 비공식적인 쉬는 시간에서의 한국인의 특성. 그것은 비공식적인 공간에서의 자유로움, 바로 창의성입니다. 저는 공식적이지 않은 비공식적인 장소로써의 온라인을 좋아합니다. '사이버모욕죄', '인터넷 실명제' 는 한국인의 특성이자 배달민족의 특성인 비공식적인 공간에서 나오는 창의성과 역동성을 침해하는 우리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법으로의 규제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도덕과 예절을 가르치듯이 온라인상..
"당신은 하늘이나 땅을 사고팔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에게는 너무 이상하게 들린다. …… 나의 종족에게 이 지상의 모든 사물은 신성하다. 햇살에 빛나는 솔잎과 모래 가득한 해변, 어두운 숲 속의 안개, 풀밭,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곤충들. 이 모든 것이 내 종족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하다. ……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처럼 당신들의 아이들을 가르쳐보지 않겠는가?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라고. 대지가 겪는 재앙은 대지의 자식들도 피할 수 없다. 우리 모두를 엮어주는 피처럼 세상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인간은 삶이라는 피륙을 짜는 존재가 아니라, 단지 그 피륙을 구성하는 한가닥의 실일 뿐이다. 인간이 피륙에 대해 하는 일은 곧 그 자신에게 하는 일이다. " - 두와미시 인디언의 지도자 시애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