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로 유명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서 니힐리즘(허무주의)이라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모든 것은 무의미의 동일한 반복에 지나지 않으며 삶조차도 무의미할 뿐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신의 죽음'은 그리스도교의 도덕적 가치를 상실한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질서 있는 공동 생활을 영위했던 사회가 붕괴되면서, 초월적 가치로 대표되는 '신'이 허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생겨납니다. 이것이 곧 허무주의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인생의 단 한순간이라도 후회 없이 성실히 살아가는 것, 그런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을 바랄 정도로 의미 있게살아가며 그런 순간이 존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영원 회귀'를 꿈꾸게 될 때 니힐리즘은 초극되고 이 사상에 담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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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