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119화 '꽃의 몰락' 편을 보고 저는 제 별명을 지었습니다. 'tulipmania'는 여기서 따온 것이지요. 이 이야기에서는 튤립 거품(버블)이 붕괴되는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거품(버블)과 유사하죠. 하지만 저는 다른 생각을 해보았는데, 바로 '집단지성'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다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지만, 튤립 버블에서 보았던 것처럼 다수도 항상 실수를 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자행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집단지성'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3가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다양성 : 다양한(성별, 나이, 직업, 취미, 가치관 등)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독립성 : 타인에게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는 메커니즘 : 집단의 지성이..
- 노무현의 리더십과 미실의 리더십. 하늘을 이용하나 하늘을 경외치 않고, 세상에 비정함을 아나 세상에 머리숙이지 않고, 사람을 살피고 다스리나 사람에게 기대지 않는다. - '선덕여왕' 미실의 대사 중 저는 MBC에서 하는 '선덕여왕' 이라는 드라마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며, 주인공들의 연기에 묻어나는 인물들의 성격, 특성. 아주 흥미 있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특히 저는 '미실' 이라는 주인공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그녀의 카리스마는 정점에 다달아 있습니다. 또한 권모술수를 이용하여 정권을 유지하는 능력은 그야말로 마키아벨리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1500여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리더십은 금새라도 무너질 모래성입니다. 그녀의 권모술수는 정권을 유지하는 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