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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인화학교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 처분이 결정되면 인화학교 교사 일부를 심사를 거쳐 공립학교 교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인화학교엔 교사 20명(교장 1명 포함)이 재직중이다. 하지만 광주 지역 특수교사들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인화학교 교사 특별 채용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경찰 조사 결과 2005년 인화학교 사건 이전에도 교사 2명한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졸업생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1996년과 1997년 인화학교 학생(당시 12살)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2명이 현직 교사로 재직중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형사처벌할 수는 없으나, 관리 감독청에 통보해 행정적 조처 등을 촉구할 방침’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한겨레)



이번 특별채용의 요점은 직접 가담한 교사들과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어도 현실의 부정과 부패를 보고도 묵인했던 교사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계속 교직을 잡을 수 있게 한단 말인지 교육청의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올해(2012년도) 광주교육청의 특수교사 모집인원은 1명입니다. 부도덕하고 장애인 인권도 모르는 교사 보다 신규 교사를 늘려서 교원의 질을 높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할 것입니다. (광주시 교육청 http://www.gen.go.kr/main/main.php)

어떻게 이렇게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도가니'의 주범들, 앞으로도 계속 주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