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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정봉주 전 의원, 대법 선고 연기
대법선고일 확정 통보후 이례적 선고일 연기... 애청자들 지속적인 구명운동 예고
11.08.17 16:50 ㅣ최종 업데이트 11.08.17 16:50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BBK 전담 대변인으로 BBK 정국을 주도했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이 선고기일 변경 명령에 의해 추후지정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 선고는 잠정 연기됐다.

정봉주 전 의원은 2008년 징역 1년을 구형 받은 바 있고, 최근 대법원 선고일이 8월 18일로 확정 통보된 상태였다.

원심이 그대로 확정되면 정 전 의원은 징역 1년의 실형과 함께 피선거권 박탈로 향후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정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됐던 김종률, 김현미 전 의원 등은 현재 모두 사면, 복권된 상태다.

확정된 대법원의 선고일이 일주일 만에 이례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의 선고일이 일주일 만에 이례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대법원 선고일이 8월 18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정 전 의원을 응원하는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서명운동에는 7일 만에 8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정 전 의원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 게시판에도 대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게시물이 수십페이지에 걸쳐 폭주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현재까진 없는 상태다. 



여러분들의 조금의 관심이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알려주는 경계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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