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현재 국가채무를 작성하는 국제기준은 'OECD 방식'과 'IMF 방식' 두가지입니다. 첫째, OECD 기준 2010년 한국의 국가채무는 GDP(약 1000조) 대비 33.2%로 OECD 평균 96.9%의 대략 1/3 수준입니다. 둘째, 현재 한국 정부가 국내에서 발표하는 공식 통계는 IMF 기준을 따릅니다. IMF 기준으로 2010년 한국의 국가채무는 GDP(약 1000조) 대비39.4%로, G20 국가 평균 국가채무인 80.2%의 절반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따르는 지침은 IMF 1986년에 발표한 GFSM 1986입니다. 25년 전에 만들어진 과거 지침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IMF는 2001년 변화된 재정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재정통계 지침인 GFSM 2001을 발표하고 각국에 이를..
1997년 11월 5일 블룸버그통신이 서울발 기사로 “한국이 국제통화기금에 긴급자금을 요청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하자 조선일보는 5일 후인 11월 10일 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내 외환, 주식, 금융시장의 혼선과 불안정도 여러 복합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 결과이지만 왜곡된 정보나 루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임이 분명하다”, “단순한 객관보도나 비판적 분석으로만 보기 어려운 의도적 ‘한국 때리기’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선일보는 정부에 “부정확한 인용이나 과장 또는 허위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선 9월 18일 조선일보는 “한국경제 위기 아니다”는 내용의 캉드쉬 IMF 총재와의 인터뷰 기사를 1면에 싣기도 했다. h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