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힐링캠프, 저서 '안철수의 생각' 이후 30일 한겨레 신문에 따르면 안 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선 양자구도에서 48.8%를 얻어 44.9%를 얻은 박 전 위원장을 3,9%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특히 안 원장은 고학력·고소득층에서 57~58%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반면 박 전 위원장은 저학력·저소득층에서 64~66%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겨레) 오늘은 복지, 정의, 평화를 화두로 던진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 대한 비평을 하고, 시기는 다르지만 시대적 갈망을 리더십으로 승화시킨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안철수 교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안철수의 생각' - 복지, 정의, 평화 비평..
3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에 예정에 없이 참석해 "이번 정권은 돈을 안 받은 선거를 통해 탄생한 점을 생각해야 한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인 만큼 조그마한 흑점도 남기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데일리가 보도한 기사에는 무려 2만 5천개의 댓글이 달려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이데일리 2011.09.30 10:59)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연달아 터지는 측근비리로 도덕성에 심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다는데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쩌면 이명박 대통령 본인 생각으로는 정말로 도덕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마키아벨리는 정치와 종교와 도덕을 구분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와 종교를 하나로 놓고 도덕만을 분리하신 분이니까요. 측근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