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는 5일 오후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채널설명회 '채널A 스토리 쇼'에서 "내년 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조명한 '인간 박정희'(가제)를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 기획 드라마는 JS픽쳐스가 제작을 맡았고, 내년 3월부터 50부작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출연진-제작진-작가-편성 일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디어오늘 최훈길 기자 2011-10-05 20:13:16) 열린사회와 그 적들 대리투표, 부재투표,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묵인된 가운데 헌재로 넘어왔다가 결국은 용인된 미디어법으로 인해 조중동을 비롯한 매일경제는 종편채널을 만들게 됐습니다. 그 첫번째가 '박정희 드라마'입니다.(미디어법과 종합편성채널)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을 보면, 열린사회를..
민주주의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혁명적인 것입니다. 사회주의자들의 혁명이나 그 누구의 생각보다도 말입니다. 주권이 있으면, 그걸 공동체의 필요를 위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흔히 말하는 이 선택이라는 개념은 늘 같습니다. “뭐든 하나 골라라”라는 거죠. 하지만 이 선택이란 건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고 볼 일입니다. 만약 누가 빚꾸러기가 되면 그 사람에겐 선택의 자유가 없지요. 평범한 직장인이 빚에 몰리면 체제는 이득을 보겠군요? 맞습니다. 빚을 진 사람은 희망을 잃고 절망한 사람들은 투표하지 않으니까요. 자, 그들은 늘 온 국민이 투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만약 영국이나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후보들에게 표를 던지면 민주투쟁이 될..
'다문화 장애가정 도움닫기 프로젝트'를 신청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이게 웬 일. 분한 마음을 달랠 길 없어 몇 글자 적어본다. 보통 민주주의의 수준을 볼 때 이 3가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1. 법에 정해진 것 외에는 처벌받지 않는 사회 2. 법에 허용된 것만 행동할 수 있는 사회 3. 법이 있지만 법이 유린당하는 사회 1번은 바람직한 민주주의 국가일 것이고, 2번은 개발도상국 정도, 3번은 독재국가일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1번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점점 내 생각이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든다.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낙하산 인사, 미네르바 구속, 최근에는 아고리언들까지. 재밌있는 사실은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는 정부와 뉴라이트가 잃어버린 10년은 물론이요, 군부 독재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