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朝中東)은 대한민국의 종합일간지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앞머리 글자를 따서 엮은 줄임말이다. 2000년도에 한겨레신문 정연주 논설위원의 '조폭언론 시리즈'라는 칼럼을 통해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묶어 부르면서 공식화되었다.[1] 2008년 7월 현재 조중동은 대한민국 신문 시장의 58% 가량을 차지[2]하여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명칭 조중동은 신문시장을 과점하는 보수 신문 3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조중동이란 표현은 본래 '안티조중동'과 같이 조중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최초로 사용한 말이다. 언론 보도에서는 이 표현이 2001년부터 등장하지만, 당시에는 널리 통용되는 표현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중동(조선 중앙 동아)'과 같이 괄호 안에 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았다.[3][4]..
조선, 동아일보가 친일반민족행위자 공개에 대해 억지 논리를 앞세워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신문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친일반민족규명위)가 친일행위자 1천 여 명을 공개하자 28일 사설을 통해 친일행위자 평가 기준이 잘못되었다거나 일제 강점기 동안의 언론 행각이 정당했다는 등의 황당한 주장을 폈다. 친일반민족규명위는 27일 지난 1904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친일 행위를 한 인물 1005명을 공개했다. 두 신문의 친일반민족규명에 대한 억지 주장은, 프랑스가 나치 치하에서의 부역자를 처단한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을 기만하려는 궤변이라는 사실이 들어난다. 대중매체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추악한 언론행각이다. 두 신문이 사설을 통해 주장한 사실이 얼마나 반민족적이며 민족 정기를 탁하게 만드..